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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모 관리방법 쉽게 알아보기

by 기무사음 2025. 6. 12.

작고 귀여운 초록 구슬 같은 마리모, 키우기 쉬워서 인기가 많죠. 하지만 무심코 방치하면 마리모가 죽는 일도 생길 수 있어요. 이상하게 변색되거나, 물 위에 떠오른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마리모 관리 방법과 함께 마리모가 죽었을 때 대처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마리모란?

자연에서 자라는 귀여운 녹색 구슬

마리모(Marimo)는 담수에서 자라는 녹조류의 일종으로, 일본 홋카이도에서 자연적으로 형성됩니다. 구슬처럼 동그랗게 자라며, 키우기 쉽고 공기 정화 효과도 있어 실내에서 인테리어 식물로 인기예요.

마리모의 생존 조건

햇빛, 물, 온도 세 가지가 핵심

마리모는 약한 햇빛과 맑은 물, 서늘한 온도를 좋아합니다. 직사광선은 피해야 하며, 20도 내외의 실온에서 가장 잘 자랍니다. 물은 2주에 한 번씩 교체해 주는 것이 기본이에요.

 

마리모 관리 방법

주기적인 물갈이와 햇빛 조절

1. 물갈이: 2주에 한 번, 찬물 사용 (정수된 물 추천)
2. 햇빛: 직사광선 피하고 밝은 그늘에서 키우기
3. 온도: 여름철 25도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
4. 돌려주기: 물속에서 굴려주면 더 둥글게 자랍니다

마리모가 죽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

색이 변하고 냄새가 난다면 위험!

건강한 마리모는 짙은 녹색을 띠며 말랑말랑해요. 반면 색이 갈색, 검은색으로 변하거나 물에 뜨고 썩는 냄새가 나면 이미 죽었거나 죽어가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빠르게 조치해야 해요.

 

마리모 사망 시 대처법

손상된 부분만 잘라내면 살릴 수도!

마리모가 일부만 변색되었다면 변한 부분만 잘라내고 남은 건강한 부분을 살릴 수 있어요. 깨끗한 찬물에 담가 하루 정도 휴식을 주고, 이후 밝은 그늘에 두면 회복 가능성이 있어요. 완전히 썩은 경우엔 폐기가 필요합니다.

마리모 살리기 응급처치

미지근한 소금물로 회복 시도

응급처치로는 소금물(식염 1g/500ml 기준)에 하루 정도 담가두면 살릴 수 있어요. 이후 깨끗한 물로 헹궈내고 자리를 바꿔 빛이 적당한 곳에 두면 상태가 좋아질 수 있습니다.

마리모 건강상태 구분표

상태 색상 촉감 조치
건강 짙은 녹색 말랑말랑 정기적 관리 유지
경고 갈색, 누렇게 변함 부분 단단하거나 흐물 변색 부위 절단, 소금물 처치
사망 검은색, 썩은 냄새 끈적이고 물컹 폐기 권장

 

마리모 죽지 않게 키우는 팁

꾸준한 관심이 생명입니다

마리모는 까다롭지 않지만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요. 정기적인 물갈이, 온도 조절, 돌려주기 등 기본만 지켜도 오래 함께할 수 있습니다. 마리모도 생명체라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마무리 정리

마리모는 작고 귀엽지만 생명을 가진 식물이에요. 올바른 물 관리와 환경 조성만 해도 오랫동안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죽은 듯 보이더라도 응급처치를 하면 회복이 가능한 경우도 많으니,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마리모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오래도록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마리모 FAQ

Q. 마리모가 물 위에 떠있는데 괜찮은가요?

A. 가끔 일시적으로 뜨는 건 괜찮지만, 오래 떠 있다면 내부에 가스가 찬 것이며 상태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Q. 마리모가 갈색으로 변했어요. 죽은 건가요?

A. 전체가 검게 썩은 경우는 죽은 것이고, 일부만 변했다면 해당 부위를 잘라내고 응급처치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Q. 마리모는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나요?

A. 적절하게 관리하면 수십 년도 살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 호수에 자생하는 마리모는 수백 년까지 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