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귀여운 초록 구슬 같은 마리모, 키우기 쉬워서 인기가 많죠. 하지만 무심코 방치하면 마리모가 죽는 일도 생길 수 있어요. 이상하게 변색되거나, 물 위에 떠오른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마리모 관리 방법과 함께 마리모가 죽었을 때 대처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마리모란?
✅ 자연에서 자라는 귀여운 녹색 구슬 |
마리모(Marimo)는 담수에서 자라는 녹조류의 일종으로, 일본 홋카이도에서 자연적으로 형성됩니다. 구슬처럼 동그랗게 자라며, 키우기 쉽고 공기 정화 효과도 있어 실내에서 인테리어 식물로 인기예요.
마리모의 생존 조건
✅ 햇빛, 물, 온도 세 가지가 핵심 |
마리모는 약한 햇빛과 맑은 물, 서늘한 온도를 좋아합니다. 직사광선은 피해야 하며, 20도 내외의 실온에서 가장 잘 자랍니다. 물은 2주에 한 번씩 교체해 주는 것이 기본이에요.
마리모 관리 방법
✅ 주기적인 물갈이와 햇빛 조절 |
1. 물갈이: 2주에 한 번, 찬물 사용 (정수된 물 추천)
2. 햇빛: 직사광선 피하고 밝은 그늘에서 키우기
3. 온도: 여름철 25도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주의
4. 돌려주기: 물속에서 굴려주면 더 둥글게 자랍니다
마리모가 죽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
✅ 색이 변하고 냄새가 난다면 위험! |
건강한 마리모는 짙은 녹색을 띠며 말랑말랑해요. 반면 색이 갈색, 검은색으로 변하거나 물에 뜨고 썩는 냄새가 나면 이미 죽었거나 죽어가는 상태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빠르게 조치해야 해요.
마리모 사망 시 대처법
✅ 손상된 부분만 잘라내면 살릴 수도! |
마리모가 일부만 변색되었다면 변한 부분만 잘라내고 남은 건강한 부분을 살릴 수 있어요. 깨끗한 찬물에 담가 하루 정도 휴식을 주고, 이후 밝은 그늘에 두면 회복 가능성이 있어요. 완전히 썩은 경우엔 폐기가 필요합니다.
마리모 살리기 응급처치
✅ 미지근한 소금물로 회복 시도 |
응급처치로는 소금물(식염 1g/500ml 기준)에 하루 정도 담가두면 살릴 수 있어요. 이후 깨끗한 물로 헹궈내고 자리를 바꿔 빛이 적당한 곳에 두면 상태가 좋아질 수 있습니다.
마리모 건강상태 구분표
상태 | 색상 | 촉감 | 조치 |
---|---|---|---|
건강 | 짙은 녹색 | 말랑말랑 | 정기적 관리 유지 |
경고 | 갈색, 누렇게 변함 | 부분 단단하거나 흐물 | 변색 부위 절단, 소금물 처치 |
사망 | 검은색, 썩은 냄새 | 끈적이고 물컹 | 폐기 권장 |
마리모 죽지 않게 키우는 팁
✅ 꾸준한 관심이 생명입니다 |
마리모는 까다롭지 않지만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요. 정기적인 물갈이, 온도 조절, 돌려주기 등 기본만 지켜도 오래 함께할 수 있습니다. 마리모도 생명체라는 점을 기억해주세요.
마무리 정리
마리모는 작고 귀엽지만 생명을 가진 식물이에요. 올바른 물 관리와 환경 조성만 해도 오랫동안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죽은 듯 보이더라도 응급처치를 하면 회복이 가능한 경우도 많으니,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마리모와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오래도록 지켜보시길 바랍니다.
마리모 FAQ
Q. 마리모가 물 위에 떠있는데 괜찮은가요?
A. 가끔 일시적으로 뜨는 건 괜찮지만, 오래 떠 있다면 내부에 가스가 찬 것이며 상태를 확인해봐야 합니다.
Q. 마리모가 갈색으로 변했어요. 죽은 건가요?
A. 전체가 검게 썩은 경우는 죽은 것이고, 일부만 변했다면 해당 부위를 잘라내고 응급처치를 시도할 수 있습니다.
Q. 마리모는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나요?
A. 적절하게 관리하면 수십 년도 살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 호수에 자생하는 마리모는 수백 년까지 살기도 합니다.